나쁜 쥐 두 마리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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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쥐 두 마리 이야기

by &#$@* 2022. 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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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쥐 두 마리 이야기’는 인형 집에 찾아온 두 마리 쥐, 톰 섬과 헌카 먼카의 이야기입니다. 톰 섬과 헌카 먼카는 인형의 집에 갔다가 먹을 것을 보고 기뻐하지만, 그것들이 가짜라는 것을 알고 몹시 화를 냈지요. 쥐들의 이상한 행동을 읽고 질문을 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한 여자아이의 방에 아름다운 인형 집이 있었어요. 창문에는 부드러운 커튼이 드리워져 있고, 현판과 굴뚝이 있는 빨간 벽돌집이었지요. 인형 집에는 집주인 루신다와 요리사 제인이 살고 있었어요. 루신다는 한 번도 음식을 만들라고 시키 적이 없었고, 제인은 한 번도 음식을 만든 적이 없어지요. 이미 만들어진 음식들이 아주 많았기 때문이에요. 하지만 음식들은 늘 접시에 놓여 있기만 했어요.

 

어느 날 아침 루신다와 제인은 인형 유모차를 타고 밖으로 나갔어요. 여자 아이의 방에서 벽 긁는 소리가 났어요. 벽날로 옆에 작은 구멍에서 나는 소리였어요. 그때 구멍에서 쥐 한 마리가 고개를 내밀었어요. 그 이름은 톰 섬이었어요. 조금 뒤에 톰 섬의 부인인 헌카 먼카도 나왔어요. 둘은 깔개 위에 서서 방안을 둘러보았어요. 그때 맞은편에 있는 빨간 벽돌 인형 집이 보였어요. 쥐 부부는 인형 집으로 들어가 식당을 들여다보고는 기뻐서 소리를 질렀어요. 식탁 위에는 맛난 음식들과 함께 먹을 수 있는 숟가락, 포크, 인형 의자까지 준비되어 있었기 때문이에요.

 

톰 섬은 가장 먹음직스러워 보이는 햄을 먹고 싶어 칼로 자르려고 했어요. 그러나 칼은 찌그러지고 햄은 그래도 였어요. “이 햄은 따뜻하지도 않고, 너무 단단해.” 헌카 먼카가 다른 칼로 햄을 잘라 보았지만 접시는 깨졌고, 햄은 식탁 아래도 굴러 떨어졌어요. 이번에는 생선을 먹고 싶어 포크로 찔러보았지만 딱딱한 생선은 접시에 딱 붙어서 떨어지지도 않았지요. 화가 난 톰 섬은 음식들을 바닥에 던져 버렸어요. 그리고 접시에서 떨어지지 않는 생선을 부엌에 있는 종이 불에 던져 넣었는데 생선은 타지 않았어요. 빨간 불에 손을 대어 보니 하나도 뜨겁지 않은 거예요. 굴뚝에는 그을음도 묻어 있지 않았고, 다른 작은 통들에 들어 있는 것들은 파랑 구슬들 뿐이었어요.

 

쥐 부부는 화가 났어요. 그래서 그 때부터 온갖 나쁜 짓을 하기 시작했어요. 톰 섬은 제인의 옷장에서 옷을 꺼내 인형의 집 창문 밖으로 던져 버렸어요. 헌카 먼카는 루신다의 깃털 베개에서 깃털을 뽑았어요. 그리고 요리조리 살펴보고 나서 깃털 침대로 딱 어울릴 거라고 생각했어요. 그 들은 베개를 아래층으로 가지고 와서 난로 옆의 쥐구멍으로 밀어 넣었습니다. 아기 침대와 의자와 루신다의 옷도 구멍 안으로 넣었어요. 그리고 주전자, 냄비와 갖가지 잡동사니들도 가지고 왔어요.

 

그때 갑자기 계단에서 소리가 나서 쥐 부부는 쏜살같이 달려 갔어요. 집안은 엉망이었어요. 루신다와 제인은 둘 다 말없이 방을 둘러보았어요. 인형의 집주인인 여자 아이는 화가 많이 났어요. “경찰 인형을 사 달라고 할 거야.” 여자 아이의 유모도 “쥐덫을 놓아야겠군.”라고 말을 했어요. 어느 날 톰 섬은 난로 앞의 깔개 밑에서 불에 그을린 동전 하나를 주었어요. 그리스마스이브에 그는 루신다와 제인의 양말 중 하나에 동전을 집어 넣었어요. 그리고 매일 새벽에 헌카 먼카는 빗자루와 쓰레받기를 가지고 인형 집을 청소하러 온답니다.

 

하부르타식 질문의 예:

톰 섬과 헌카 먼카는 왜 화를 냈을까요?

톰 섬과 헌카 먼카는 왜 물건을 깨고 옮겼을까요?

톰 섬과 헌카 먼카는 왜 돈을 갖다 놓고 인형의 집을 청소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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