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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로마신화3

그리스 로마 신화: 불가사의한 사랑 이야기-나르키소스 이야기 원조 나르시스트: 나르키소스와 에코, 수다쟁이 에코에게 헤라가 벌을 내리다 에코는 산속 깊은 숲에서 사는 아름다운 님프였습니다. 에코는 원래 수다 떠는 것을 좋아했는데 그만 수다가 지나쳐서 화를 자초하기도 했지요. 에코는 제우스가 바람피우는 것을 도우려고 하다가 헤라에게 들켜서 자유롭게 이야기를 할 수 있는 능력을 그만 박탈당하고 말았어요. 제우스가 님프에게 수작을 걸고 있는 동안 에코가 헤라에게 계속 말을 걸어 주위를 딴 데로 돌리려고 했기 때문입니다. 이를 안 헤라는 에코에게 먼저 말을 건네지 못하고 다른 사람의 말만 따라 하도록 하는 벌을 내렸습니다. 이렇게 해서 에코는 상대의 이야기가 끝나면 일부분을 되풀이하면서 따라만 할 수 있고, 자신이 먼저 이야기를 거는 것은 일절 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 2023. 3. 21.
그리스 로마 신화: 젊은 테세우스 모험 이야기 아이게우스와 아이트라의 하룻밤 인연 아테나이의 왕 아이게우스에게는 후계자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델포이를 방문하여 지식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을 신탁으로 청했지요. 신탁은 “아테나이에 도착할 때까지 가죽 주머니(여기서 가죽 주머니는 술이 담긴 주머니를 의미해 술을 조심하라는 뜻의 신탁이었음)를 열지 말지어다”라고 일렀답니다. 아이게우스는 아무리 생각해 봐도 이 신탁의 뜻을 알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돌아가는 길에 현자로 명성이 자자한 트로이젠의 피테우스 왕에게 들러 조언을 구했습니다. 피테우스 왕은 신탁을 ‘아테나이로 돌아가면 자식이 생긴다’는 의미로 파악했습니다. 아테나이의 왕이 될 영웅의 탄생을 알리는 신탁이었던 것이죠. 하지만 그 또한 트로이젠의 후계자가 탄생하기를 고대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 의미를 .. 2023. 3. 15.
그리스 로마 신화: 고르곤을 퇴치한 페르세우스 이야기 용감한 페르세우스, 왕금 비로 잉태된 페르세우스 아르고스의 왕 아크리시오스는 ‘딸이 낳은 아들에게 죽을 것이다’라는 신탁을 받고, 딸 다나에를 청동으로 된 방에 가두었습니다. 그 어떤 남자의 접근도 막기 위한 시도였지요. 그러나 천상의 신 제우스가 그녀를 마음에 두고 있었습니다. 제우스는 황금 비로 변신한 후 지부의 작은 틈새로 스며들어가 다나에의 무릎에 떨어졌습니다. 다나에는 곧 아이를 갖게 되었어요. 달이 차자 다나에는 남자아이를 낳았는데, 그가 바로 페르세우스입니다. 다나에는 아들의 탄생을 숨기려고 했지만 곧 아버지에게 들키고 말았지요. 신탁이 이루어질 것을 몹시 두려워한 아크리시오스는 다나에와 손자 페르세우스를 나무상자에 넣어 바다로 떠내려 보냈습니다. 에게해를 떠돌아다니던 나무상자는 세리포스 섬.. 2023. 3.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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