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소가 된 게으름뱅이1 소가 된 게으름뱅이 아이들이 놀고 난 자리 나 뒷정리나 세수처럼 스스로 해야 하는 일들이 있는데, 가끔씩 아이들은 하기 싫다고 떼를 쓰기도 합니다. 그럴 때 어떤 이야기를 들려주면 좋을까요? 옛날에 일하기를 무척 싫어하는 남편이 있었어요. 하루 종일 손끝 하나 까딱하지 않고 놀기만 했어요. 농사철에는 부지깽이도 이리저리 뛴다고 하는데 도무지 일은 하지 않고 빈둥대기만 했어요. 보다 못한 아내가 남편에게 한마디 했어요. “여보, 당신도 밭에 조 ㅁ나가 보세요. 모두들 바빠서 쩔쩔매고 있잖아요!” 그러자 남편은 얼굴을 찡그리며 들은 척도 하지 않았어요. 아내는 너무 기가 막혔어요. 남편은 아내의 성화 때문에 집 안에서 빈둥대기가 어렵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어디든 멀리 떠날 생각을 하고는 아내가 짜 놓은 베 두필을 장롱에.. 2022. 2. 16.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