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칼립소 연인1 그리스 로마 신화: 오디세우스의 귀환 항해길-표류 이야기 3 태양신 헬리오스의 섬에 상륙하다 이후 일행은 바람을 타고 트리나키아 섬 쪽으로 흘러들었습니다. 이곳에는 태양신 헬리오스가 기르는 보기 좋게 살찐 소와 양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이 땅은 키르케와 테이레시아스가 피해 가라고 한 장소였기 때문에 오디세우스는 바로 배를 되돌리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부하들이 적어도 하루 정도만 상륙하여 쉬고 싶다고 간청하는 바람에 오디세우스는 할 수 없이 승낙했지요. 단 가축들한테는 절대 손을 대지 말라고 신신당부를 했습니다. 그런데 다음 날부터 바람이 딱 멈추어 일행은 한 달간 이 섬에 발이 묶이게 되었습니다. 머지않아 배에 있던 식량도 바닥이 나고 매우 굶주리게 되었지요. 결국 배고픔을 견디지 못한 부하들은 소를 잡아먹고 말았답니다. 이 불경한 행동이 그들을 파멸로 몰.. 2023. 3. 19.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