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항아리 속에 무엇이 들었나?1 항아리 속에 뭐가 들었나? [항아리 속에 뭐가 들었나?]는 어린 아이기 때문에 으레 모르려니 생각해서 얕잡아 보고 무시하는 어른의 행동을, 아이가 혼내주는 김난지의 작품입니다. 생활 속에서 어른들은 아이들을 자신과 똑같은 인격체로 대해 주기보다는, 뭔가 좀 모자라고 순진한 존재로 여기기 쉽습니다. 그래서 눈에 뻔히 보이는 거짓말이나 감언이설로 아이들을 속이곤 하지요. [항아리 속에 뭐가 들었나?]에 등장하는 훈장님도 마찬가지이지요. 맛있는 꿀이 담긴 항아리를 막 항아리라고 속이니 말입니다. 어린아이니까 쓴 약이 들었다고 하면 당연히 먹지 않을 거라고 생각한 겁니다. 하지만 똘이는 훈장님의 속임수를 거꾸로 이용해 어른의 잘못을 깨닫게 하지요. 이야기를 읽으면서 아이가 훈장님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또한 생활 속에서 똘이와 비슷한 경험.. 2023. 5. 13.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