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데르센 작품' 태그의 글 목록
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안데르센 작품2

폭풍이 간판을 옮긴 이야기 [폭풍이 간판을 옮긴 이야기]는 내가 살아가고 있는 사회 환경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하는 안데르센의 작품입니다. 어느 날 도시에 폭풍이 불어와 간판들이 서로 바뀌어 버리지요. 그 다음날 가게의 간판만 보고 들어간 사람들은 황당한 일을 겪게 됩니다. 오늘날 우리가 사는 곳은 간판과 광고들로 넘쳐나고, 저마다 자기네 가게나 상품이 가장 좋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러나 간판만 보고 가게에 들어가거나, 광고만 믿고 물건을 샀을 때 실망하는 경우도 적지 않지요. 그런 경험이 있었는지, 만일 그렇다면 어떤 기분이 들었었는지 이야기를 나눠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옛날 옛날에 할아버지가 빨간 바지와 빨간 윗옷을 입고, 깃털 모자를 쓰고 뛰어다니던 아주 어린 시절의 이야기입니다. 그 무렵 마을에서는 행사가 많이 열렸는데, 그.. 2024. 3. 24.
돼지 치는 왕자 [돼지 치는 왕자]는 안데르센이 쓴 작품으로, 그의 이야기 중에서 그다지 잘 알려지지 않은 작품입니다. 한 가난한 왕자는 큰 나라의 공주와 결혼하기 위해 장미와 꾀꼬리를 선물합니다. 그러나 공주는 그 선물의 진가를 알아보지 못하고, 왕자의 청혼을 거절하지요. 왕자는 여기에서 물러서지 않고, 돼지 치는 종으로 변장하여 공주의 궁궐에 들어갑니다. 왕자는 냄비와 딸랑이를 만들어, 그 물건들을 주는 조건으로 공주와 입맞춤을 하게 됩니다. 이 장면을 목격한 왕은 공주를 궁궐 밖으로 내쫓고, 왕자도 공주를 경멸하여 떠나 버립니다. 이 작품은 사람이나 사물의 진가가 무엇인지 생각하게 되지요. 요즘과 같이 자연의 아름다움보다 기계로 찍어 내는 물건의 새로움이 마음을 더 끄는 때에, 공주가 외면했던 장미와 꾀꼬리의 진가.. 2023. 6. 21.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