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부르타식 독서법' 태그의 글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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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부르타식 독서법2

나비 [나비]는 소년들의 섬세하고 복잡한 심리를 탁월하게 표사한 ‘헤르만 헤세’의 작품입니다. 주인공인 ‘나’는 나비를 좋아하는 소년으로, 나비를 잡는 일에 푹 빠져 지냅니다. 그러던 어느 날, 평소 질투하던 모범생, 에밀이 귀한 나비를 잡았다는 소식을 듣고, 나비를 보러 갔다가 충동적으로 나비를 훔치고 말지요. 하지만 곧 양심의 가책을 느낀 ‘나’는 고민 끝에 사실대로 고백하고 용서를 구합니다. 하지만 에밀은 경멸에 찬 시선을 보낼 뿐입니다. 이 이야기는 소년들의 성장 이야기인 동시에 ‘한번 어긋난 일은 쉽게 되돌릴 수 없다.’라는 주인공의 말처럼 현실 세계의 차가운 모습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합니다. 내가 나비를 잡기 시작한 것은 여덟 살인가, 아홉 살 때부터입니다. 처음에는 큰 관심이 없었어요. 그러나 열.. 2024. 3. 29.
그래도 지구는 돈다 [그래도 지구는 돈다]는 ‘갈릴레이 갈릴레오’의 전기를 바탕으로 한 논픽션으로 김재건의 작품입니다. 지동설을 주장하는 갈릴레오의 천동설을 믿고 있던 중에 교회와의 갈등이 중요 내용이지요. 즉, 이 책은 갈릴레오와 교회의 대립과 갈등을 통해 어떤 문제에 대한 옳고 그름의 원인은 많은 사람이 주장하는가 주장하지 않는가가 아니라는 것, 또 여러 사람이 한 사람을 틀렸다고 몰아붙이는 것은 개인에게 견디기 힘든 폭력으로 나타날 수 있다는 점을 알려줍니다. 동시에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와 태양계에 대한 과학적 정보도 제공하고 있지요.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가 살고 있는 태양계에 대해 생각해 보면 어떨까요? 지금 우리가 당연하게 생각하고 있는 과학적인 지식도 갈릴레오가 살던 시대처럼 많은 갈등과 고통을 겪었다는 것을.. 2024. 3.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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