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310 칠성이 [칠성이]는 작가 이미륵이 한국의 풍습과 전통문화를 외국에 소개하기 위한 자전 소설인 [압록강은 흐른다]의 앞부분에 해당하는 이야기입니다. 작가는 [칠성이]에서 사촌들과 함께 어울려 보낸 자신의 어린 시절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지요. 작가가 들려주는 수암이와 칠성이 형과의 주먹 속에서 우리는 여러 가지 전통문화를 느껴볼 수 있습니다. 피리와 탈춤, 설빔과 세배, 다양한 전통 놀이, 원님의 취임식 등은 요즘 아이들에게 과거의 모습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게 해 줍니다. 또 엄하지만 따뜻한 아버지와 주먹다짐하며 정을 쌓은 사촌들과의 추억을 단무 위주의 담백한 문체로 들려주기 때문에 아이들이 읽기에 좋습니다. [칠성이]를 통해 우리 고유 문화이 풍요로움을 느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버지는 친척 관계에 있어.. 2024. 4. 19. 조선왕조실록 [조선왕조실록]은 조선시대 실록을 기록하고 보관하는 일을 했던 사관이 실록을 훼손하려는 잘못된 권력에 맞서 실록을 지켜내는 이야기를 권기경 님의 작품입니다. 주인공 대주는 사관으로서 어떤 정치권력에도 휘둘리지 않고, 임금은 물론 나라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을 낱낱이 기록하며 후세에 전하는 것이 역사를 바로 세우는 것이라 알았지요. 이야기를 읽고 우리나라의 훌륭한 기록 문화유산인 조선왕조실록에 관심을 갖고, 그 가치와 의미에 대해 생각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새내기 사관이 되다 태수는 장원급제를 했는데도 춘추관 사관이 되었습니다. 춘추관 사관은 그날그날 나라에서 벌어지는 매우 중요한 일들을 빠짐없이 적어 나가는 사람이었지요. 물론 과거에서 급제한 사람 가운데 집안 좋고 글 잘 쓰는 사람이 뽑히긴 했지.. 2024. 4. 14. 문화재로 배우는 근대 이야기 [문화재로 배우는 근대 이야기]는 서울 역사와 한국 전력 사옥 문화재에 얽힌 우리 조상들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일본에 의해, 일본을 위해 이루어진 아픈 역사를 지니고 있지요. 기차는 사람들에게 편리한 이동 수단이었지만, 일제의 자원 수탈 수단으로 이용되었고, 전기로 생겨난 가로등과 전차는 일본인을 위한 것이었지요. 이야기를 읽으면서 문화재에 담겨 있는 우리 역사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일제 강점기라는 어두운 현실 속에서도 피어난 우리 조상들의 근대화의 활기를 느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불을 내뿜는 수레- 1889년 어느 날, 미국 외교관 생활을 마친 이하영이 궁궐로 갔습니다. 그리고 고종과 관리들 앞에서 모형 철도를 펼쳐 놓았어요. 철길을 만들고 그 위에 기차를 올려놓아 움직이게 했지요. 비록.. 2024. 4. 6. 어부와 지니 [어부와 지니]는 ‘아라비안 나이트’에 실려 있는 이야기 중 하나를 원작을 바탕으로 하여 ‘엄혜숙’님이 고쳐 쓴 작품으로 이슬람 문화와 종교의 색채를 느낄 수 있는 이야기입니다. 알라의 신을 따르지 않은 벌로 항아리 속에 갇힌 지니는 어부의 도움으로 항아리에서 빠져 나오지만 어부를 죽이려고 하지요. 하지만 용감하고 꾀 많은 어부에게 속아 다시 항아리에 갇히는 신세가 되고 맙니다. 어부는 항아리에 갇힌 지니에게 현자 두반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지니를 다시 항아리에서 꺼내 줍니다. 현자 두반의 이야기가 지니의 마음을 움직였던 것일까요? 이번에는 지니도 어부에게 보답을 합니다. 사라자드는 왜 이런 이야기를 왕에게 들려주었을까요? 왕의 마음을 바꾸기 위해 1001일 동안 이야기를 들려준 사라자드에 대해 생각해 보.. 2024. 3. 31. 이전 1 2 3 4 5 ··· 78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