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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승사자를 놀린 잭 [저승사자를 놀린 잭]은 영원히 살고 싶어 하는 인간의 욕망에 관한 ‘남인영’의 작품입니다. 누구나 한 번은 ‘죽지 않고 영원히 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라고 생각을 해 봤을 겁니다. 이는 아무도 피해 갈 수 없는 죽음에 대한 공포와 불안감 때문일 것입니다. 그렇다면 정말 사람이 죽지 않고 영원히 산다면 행복할까요? 주인공인 땜장이 잭은 길을 가다가 한 나그네에게 친절을 베풉니다. 그 대가로 나그네는 잭의 소원 세 가지를 들어주지요. 그 소원들은 나그네가 비웃을 만큼 하찮은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잭은 이 세 가지 소원을 적절하게 이용하여 자신을 데리러 온 저승사자를 오히려 달아나게 만들지요. 하지만 잭도 나이가 들고 노쇠해지자, 스스로 천당의 문과 지옥의 문을 두드립니다. 그러나 천당의 문도 지옥의.. 2024. 3. 30.
마법의 듣기 모자 [마법의 듣기 모자]는 일본에 전해 내려오는 옛이야기로 ‘우치다 요시코’의 작품입니다. 이 이야기는 인간은 자연과 함께 더불어 살 수밖에 없는 존재라는 강한 메시지를 던져줍니다. 이야기의 시작은 한 노인이 신으로부터 ‘마법의 듣기 모자’를 받으면서 시작됩니다. 노인은 매우 가난했지만, 착하고 심앙심이 깊은 노인이었습니다. 신은 목숨까지도 기꺼이 제물로 바치겠다는 노인의 신앙심에 감동을 받고, 마법의 듣기 모자를 내려주었지요. 마법의 듣기 모자는 온갖 동식물을 비롯한 자연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모자였답니다. 노인은 이 모자를 통해 집주인에 의해 잘려서 고통을 받고 이쓴 녹나무의 처지를 알게 되었어요. 그리고 지혜로 녹나무를 구해 냅니다. 동시에 병을 앓고 있던 집주인의 병도 낫게 한 것이지요. 책을 읽으.. 2024. 3. 29.
나비 [나비]는 소년들의 섬세하고 복잡한 심리를 탁월하게 표사한 ‘헤르만 헤세’의 작품입니다. 주인공인 ‘나’는 나비를 좋아하는 소년으로, 나비를 잡는 일에 푹 빠져 지냅니다. 그러던 어느 날, 평소 질투하던 모범생, 에밀이 귀한 나비를 잡았다는 소식을 듣고, 나비를 보러 갔다가 충동적으로 나비를 훔치고 말지요. 하지만 곧 양심의 가책을 느낀 ‘나’는 고민 끝에 사실대로 고백하고 용서를 구합니다. 하지만 에밀은 경멸에 찬 시선을 보낼 뿐입니다. 이 이야기는 소년들의 성장 이야기인 동시에 ‘한번 어긋난 일은 쉽게 되돌릴 수 없다.’라는 주인공의 말처럼 현실 세계의 차가운 모습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합니다. 내가 나비를 잡기 시작한 것은 여덟 살인가, 아홉 살 때부터입니다. 처음에는 큰 관심이 없었어요. 그러나 열.. 2024. 3. 29.
그래도 지구는 돈다 [그래도 지구는 돈다]는 ‘갈릴레이 갈릴레오’의 전기를 바탕으로 한 논픽션으로 김재건의 작품입니다. 지동설을 주장하는 갈릴레오의 천동설을 믿고 있던 중에 교회와의 갈등이 중요 내용이지요. 즉, 이 책은 갈릴레오와 교회의 대립과 갈등을 통해 어떤 문제에 대한 옳고 그름의 원인은 많은 사람이 주장하는가 주장하지 않는가가 아니라는 것, 또 여러 사람이 한 사람을 틀렸다고 몰아붙이는 것은 개인에게 견디기 힘든 폭력으로 나타날 수 있다는 점을 알려줍니다. 동시에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와 태양계에 대한 과학적 정보도 제공하고 있지요.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가 살고 있는 태양계에 대해 생각해 보면 어떨까요? 지금 우리가 당연하게 생각하고 있는 과학적인 지식도 갈릴레오가 살던 시대처럼 많은 갈등과 고통을 겪었다는 것을.. 2024. 3.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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