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310 의좋은 형제 [의좋은 형제]는 형제 사이의 따뜻한 우애를 그린 우리나라의 옛이야기입니다. 의좋은 형제는 부지런히 농사를 지어서 똑같이 벼를 거두어들였지요. 그날 밤 형은 동생을 위해, 동생은 형을 위해 몰래 볏단을 안고 가서 상대방의 볏단에 쌓아 두고 옵니다. 다음 날 아침, 형과 동생이 볏단을 살펴보니, 처음 그대로였지요. 그날 밤 다시 볏단을 가져다주었지만 마찬가지였어요. 사흘째 되는 날 밤, 볏단을 안고 가다가 마주친 형과 동생은 서로의 마음을 알고 얼싸안습니다. 형제가 서로를 생각하는 모습이 어떻게 보이는지 아이와 함께 대화를 나누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옛날 어느 시골에 두 형제가 살고 있었어요. 두 형제는 그리 넉넉하게 살지는 않았지만 오순도순 의좋게 살았답니다. 맛있는 음식이라도 있으면 형은 동생보고.. 2023. 3. 7. 그리스 로마 신화: 젊은 신들 이야기, 순결의 여신 아르테미스 수렵의 여신인 아르테미스 아폴론의 쌍둥이 누이동생 아르테미스는 젊고 아름다운 수렵의 여신으로 활쏘기의 명수였습니다. 아폴론이 태양신이라면 아르테미스는 달의 여신이었지요. 또한 그녀는 처녀의 수호신으로 순결의 상징이었어요. 그녀를 따르는 님프들도 평생을 순결하게 보내야 했습니다. 아르테미스는 산과 들에서 님프들과 사냥개, 아기 사슴 등을 데리고 수렵을 즐겼으며, 강이나 샘물에서 목욕을 하는 등 목가적인 일상을 보내곤 했답니다. 아지만 아르테미스도 아폴론처럼 가끔 잔혹하고 냉혹한 성격의 일면을 보여 주기도 했습니다. 아르테미스를 모독하거나 뜻에 반하는 행동을 한 이들에게는 가차 없이 형벌을 내렸던 것입니다. 아르테미스와 아폴론에게 자식을 잃은 니오베 테바이의 왕비 니오베에게는 많은 자식들이 있었어요. 아들과.. 2023. 3. 7. 그리스 로마 신화: 젊은 신들 이야기, 재능이 풍부한 아폴론 광명과 예언의 신 아폴론은 지성과 재주, 용모 등 모든 것을 겸비한 신으로 고대 그리스 청년이라면 누구나 동경했던 이상적인 모습을 갖추었던 신이라고 합니다. 그는 많은 재능을 타고나 음악, 시 등의 예술을 주관하고, 의술, 궁술 등도 담당하는 신이 되었습니다. 그야말로 못하는 것이 없는 팔방미인이라고 할 수 있지요. 또 눈부시도록 아름답게 빛나는 존재하는 뜻에서 광명의 신, 즉 포이보스라고 불렸으며, 동시에 태양신(태양 그 자체를 나타내는 것은 티탄 신족 히페리온의 자신 헬리오스 임)과 동일하게 간주되기도 했습니다. 이는 그리스 문화의 정수인 젊음과 아름다움의 이상을 상징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그만큼 젊은이들에게 있어 숭배의 대상이 되었던 거죠. 아폴론은 또한 예언의 신이기도 합니다. 그는 왕뱀 피톤을 .. 2023. 3. 7. 그리스 로마 신화: 젊은 신들 이야기, 전쟁의 신 아테나 전쟁과 기예의 여신, 아테나 아테나는 제우스의 머리에서 태어날 때부터 이미 갑옷과 투구를 입고 창과 방패를 갖고 있었다고 합니다. 무장한 모습에서 볼 수 있듯이 그녀는 전생의 여신입니다. 하지만 아레스처럼 잔인한 전투를 즐긴 것이 아니라 ‘전쟁으로 인한 정의’를 상징하고, 또한 전술과 전략 같은 지적인 부분을 주관한 것이지요. 헤라클레스, 페르세우스, 오디세우스 등과 같은 영웅들이 모험과 전쟁을 통해 이름을 떨친 것도 아테나가 도와준 결과라고 합니다. 아테나는 영웅들에게 어려움이 닥칠 때 만다 든든한 보호막이 되어 주었고, 조언을 해 주었지요. 또한 아테나는 전쟁과 영웅들의 이야기뿐만 아니라 인간들의 일상생활에도 지혜를 주었습니다. 아테나는 실 뽑기와 직물, 건축, 조작, 조선 기술 등과 같은 분야를 주.. 2023. 3. 7. 이전 1 ··· 38 39 40 41 42 43 44 ··· 78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