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와 생각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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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문대 할망 [설문대 할망]은 제주도 창조 신화에 대한 이야기로 김장성의 작품입니다. 설문대 할망과 거대한 몸집과 행동은 처음에는 사람들에게 두려운 마음을 갖게 했지요. 설문대 할망은 사람들에게 심통을 냈는데, 할망의 심통은 사람들이 자연을 함부로 대하면 자연도 사람들에게 해롭게 할 수 있다는 교훈을 줍니다. 하지만 설문대 할망은 자기가 심했다고 생각하고, 거대한 몸을 낮추어 사람들에게 먼저 사과합니다. 그 뒤로 설문대 할망은 사람들을 위해 좋은 일을 많이 해 주지요. 설문대 할망의 사랑은 제주도를 떠난 후에도 변함이 없는데, 이처럼 자연은 사람들을 늘 지켜 주고 보살펴 줍니다. 설문대 할망이 자연이라는 것과 그 사랑이 얼마나 크고 깊은지 느껴보면 어떨까요? 아무 먼 옛날, 아주 까마득한 옛날에 제주도에는 키가 아주.. 2024. 3. 28.
폭풍이 간판을 옮긴 이야기 [폭풍이 간판을 옮긴 이야기]는 내가 살아가고 있는 사회 환경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하는 안데르센의 작품입니다. 어느 날 도시에 폭풍이 불어와 간판들이 서로 바뀌어 버리지요. 그 다음날 가게의 간판만 보고 들어간 사람들은 황당한 일을 겪게 됩니다. 오늘날 우리가 사는 곳은 간판과 광고들로 넘쳐나고, 저마다 자기네 가게나 상품이 가장 좋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러나 간판만 보고 가게에 들어가거나, 광고만 믿고 물건을 샀을 때 실망하는 경우도 적지 않지요. 그런 경험이 있었는지, 만일 그렇다면 어떤 기분이 들었었는지 이야기를 나눠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옛날 옛날에 할아버지가 빨간 바지와 빨간 윗옷을 입고, 깃털 모자를 쓰고 뛰어다니던 아주 어린 시절의 이야기입니다. 그 무렵 마을에서는 행사가 많이 열렸는데, 그.. 2024. 3. 24.
우린 쓰레기가 아니라니까 [우린 쓰레기가 아니라니까]는 쓰레기로 가득 찬 우리의 환경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하는 채인선의 작품입니다. 손이와 온이는 블록 쌓기를 하면서 방을 지저분하게 만들다가 쓰레기들과 함께 난지도로 가게 됩니다. 쓰레기장에서 자기들처럼 아직 사용할 수 있는데 버려진 많은 쓰레기들을 만나면서, 물건들이 얼마나 쉽게 버려지고 있는지 깨닫게 되지요. 사실 가정에서 쓰레기를 줄이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아이가 실수로 우유를 바닥에 엎질렀을 때 대부분의 가정에서는 화장지를 두툼하게 풀어서 닦아 낼 것입니다. 하지만 화장지 대신 걸레를 손에 쥐어 보면 어떨까요? 또 감기로 고생하는 코는 화장지보다는 손수건을 더 좋아하지 않을까요? 이야기를 읽으면서 가정에서 쓰레기를 줄이는 방법에 대해 생각해.. 2024. 3. 23.
행운을 가져온 공 [행운을 가져온 공]은 소아마비로 장래를 갖게 된 소년이 갑자기 낳아온 공으로 인해 새로운 희망을 발견한다는 마리안 캐인들의 이야기입니다. 미헬은 소아마비를 알고 나서 걸을 수 없게 됩니다. 엄마와 함께 놀이터에 나왔지만 아이들과 노는 대신 휠체어에 앉아 책을 읽어야 합니다. 그런데 갑자기 미헬에게 공 하나가 잘못 날아왔지요. 미헬이 공놀이를 할 수 있을까요? 공을 주우러 온 아이는 미헬에게 공을 건네받으며 공놀이를 시작하게 됩니다. 또, 다른 아이들도 몰려와 휠체어를 탄 아이와 할 수 있는 더 많은 놀이도 하게 되죠. 이 일이 있은 다음부터 미헬은 점점 밝아지고, 몸도 건강하게 됩니다. 이야기를 잃고 신체적으로 장애를 가진다면 어떤 점이 불편할지 생각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미헬은 다른 아이들처럼 .. 2024. 3.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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