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하부르타36 집게네 네 형제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하는 것은 어떤 것일까요? ‘집게네 네 형제’는 바닷가에 사는 집게 형제의 이야기를 그린 이야기입니다. 막내 집게가 아무것도 부러워하지 않고 아무것도 흉내 내지 않으며 있는 그대로의 자기를 사랑하는 모습을 보면서 이야기를 나누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옛날 어느 바닷가 물 웅덩이에 깊지도 않고 얕지도 않은 물 웅덩이에 집게 네 형제가 살고 있었어요. 세 집게 형제들은 집게로 태어난 것을 부끄러워 했어요. 하지만 막냇동생은 부끄러워하지 않았어요. 맏형 집게는 굳고 굳은 강달소라 껍질 쓰고, 강달소라 꼴을 하고, 강달소라 짓을 했지요. 둘째 동생은 곱고 고운 배꼽 조개껍질을 쓰고, 배꼽 조개 꼴을 하고, 배꼽 조개 짓을 했어요. 셋째 동생은 곱고도 굳은 우렁이 껍질을 쓰고, 우렁이 .. 2022. 3. 7. 헌신적인 친구 ‘헌신적인 친구’는 진정한 친구(우정)란 무엇인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친구를 위해서는 어떤 일도 거절하지 않는 한스의 모습과 자신이 손해를 보는 것은 싫어하면서 친구에게는 무엇이든 서슴없이 부탁하는 방앗간 주인의 모습을 통해, 과연 우리들은 어떤 마음으로 친구를 대하고 있는지를 생각해 보게 합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친구란 왜 소중한 존재인지, 진정한 친구가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알아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방울새가 엄마오리와 물쥐에게 ‘헌신적인 친구’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옛날 옛적에 한스라는 착한 사람이 살고 있었어요. 얼굴이 동글동글하고 재미나게 생겨 사람을 기분 좋게 만드는 특별함이 있었지요. 작은 집에 혼자 사는 한스는 매일 정원을 가꾸며 지냈어요. 이 세상에서 한스만큼 멋진 친.. 2022. 3. 4. 신발 훔친 날 ‘신발을 훔친 날’은 동수라는 아이가 엉겁결에 아기 신발을 훔친 후에 다시 그 신발을 다시 제자리에 가져다 놓은 이야기입니다. 신발을 제자리에 도로 갖다 놓을 때까지 동수는 마음의 괴로움을 겪습니다. 누구나 한 번 즈음 겪어 볼 수 있는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학교가 끝나자마자 나는 학교 앞 상가로 달려갔어요. 엄마 아빠가 상가 지하에서 전파사를 하기 때문이지요. 가게는 햇볕이 전혀 들지 않아 우중충했어요. 그리고 먼지와 곰팡이가 많이 찌들어 있어서 청소를 해도 깨끗해지지 않았어요. 가끔 쥐도 나오고 무척 좁았어요. 그래도 나는 학교가 끝나면 곧장 가게로 가서 밥도 먹고, 숙제도 했어요. 집에 가면 주인아줌마 눈치를 봐야 해서 가게가 편했어요. 가게에서는 엄마가 아기를 안고 계셨어요. 아기는 얼마 전에 .. 2022. 3. 3. 아기 고양이 다른 사람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것은 어떤 것일까요? ‘아기 고양이’는 동물을 대하는 한 아이의 어여쁜 마음을 잘 그려주는 이야기입니다. 이야기를 읽으면서 아이의 따스한 마음을 느끼면 좋을 것 같아요. “니야옹~ 니야옹~” 문득 가냘픈 아기 고양이 울음소리가 들렸어요. ‘어딜까, 어디서 들리는 걸까? 한샘이는 그 가냘픈 울을 소리를 따라서 살금살금 다가가 보았어요. 그곳은 바로 곳간 안이었습니다. 헌 옷가지, 부서진 의자, 낡은 궤짝, 휴지 같은 물건들이 수북이 쌓여 있는 곳간 안은 한낮인데도 어두컴컴했어요. 사람들을 피해 늘 쫓겨 다니는 도둑고양이가 마음 놓고 새끼를 낳을 곳은 이곳뿐이었는지도 모르겠어요. 아기 고양이는 사람들의 눈에 띄지 않을 구석진 곳의 헌 가마니 사이에 숨겨져 있었습니다. 정말 귀엽.. 2022. 3. 1. 이전 1 ··· 4 5 6 7 8 9 다음 반응형